11월의 주말오후…

2시부터 보제루에서는 클레식 선율이 천은사 전체에 울려퍼졌습니다.

"음악회에는 바이올리니스트 표시나, 박경철, 피아니스트 정지혜, 비올리스트 정선희, 첼리스트 서지수로 구성된 관현악 4중주 앙상블힐러스가 바흐, 텔레만, 비발디 등일반에게도 익숙한 클래식 곡 외에도 영화 ‘시네마 천국’의 테마곡, 가수 이문세, 양희은, 김현식의 노래가 1시간 반정도 연주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선사해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원욱 국회 정각회 회장 외에 김순호 구례군수,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천년고찰서 클래식 공연을 만끽했습니다."

"2년 전 문화재구역 입장료를 폐지하고 산문을 개방한 후 문화를 매개로 안정적인 사찰운영을 모색해온 주지 대진스님은 보제루에서 앙상블힐러스와 함께하는 가을음악회 ‘포행(布行)-쉬어 걷다’를 열고 사찰은 찾은 신도와 관광객들에게 음악으로 위안을 선물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