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지리산 천은사 방장선원 앞에 홍매화가 팡팡 터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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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은사 댓글 0건 조회 1,349회 작성일 22-03-15 16:20본문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봄길 / 정호승
템플스테이 방장선원 앞에 홍매화 꽃망울이 팡팡 터지고 있습니다
옆으로는 반갑게 내린 지난 봄비에 계곡물이 청명하게 흐르고 봄나물들이 쑥쑥 자라고 있답니다.
그리고 방장선원에는 천은사 마스코트 1-2-3중에 넘버2 "오디"가 템플스테이 손님 마중에 한참이랍니다
어여들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