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선율로 삼보사찰 천리순례단을 응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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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은사 작성일21-10-07 13:17 조회1,96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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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딘오케스트라 ‘노을음악회’
10월4일 지리산 시암재서 공연
저녁노을 곱게 물든 지리산 자락을 배경으로 삼보사찰 천리순례 동참대중을 응원하는 클래식 선율이 울려 퍼졌다.
12인으로 구성된 보로딘심포니오케스트라가 10월4일 천리순례 숙영지인 지리산 시암재를 찾아 ‘현악 4중주 노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조윤숙 단장은 “불교중흥과 극난극복을 발원하며 상월선원 만행결사 천리순례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선율이 잊지못할 가을의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구성된 보로딘오케스트라는 이날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13번 G장조 K525 ‘한 밤의 작은 소야곡’을 시작으로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D장조 K136 ‘잘츠부르크 교향곡’, 노르웨이 작곡가 에드바르그 그리그의 OP40 ‘홀베르그 모음곡’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선사했다. 순례단은 연주곡이 끝날 때마다 박수와 환호로 천리순례 응원을 위해 서울에서 찾아온 손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노을음악회는 지리산 천은사(주지 대진 스님)가 기획하고 마련했다.
출처 : 법보신문(http://www.beopbo.com)